생각 작업실 The atelier of thinking

인공지능과 친해지기, 그 첫걸음 대화하기 본문

생각노트

인공지능과 친해지기, 그 첫걸음 대화하기

knowledge-seeker 2024. 12. 18. 16:27

46일차

 

인공지능과 친해지기, 그 첫걸음 대화하기

 

 

기술의 혁신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퍼스널 컴퓨터(PC)가 보급되기 시작한 것이 1980년 대였다면, 그 후 10여년 뒤 우리는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 그리고 또 다른 10년이 지난 후에 스마트폰이라는 모빌리티 세상을 맞이했다. 이제는 더 이상 변화가 없을 것만 같았는데, 흐름이 다시 한 번 바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인공지능' 이다.

 

인공지능은 이제 우리 삶의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의료, 금융, 교육,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활용되고 있다. 그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인공지능에 대해 낯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나와 같은 나이 많은 문과생들에게는 용어부터 너무 낯설다.

 

그렇다면, 인공지능과 어떻게 친해질 수 있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인공지능을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다. 요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성형 AI를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 인공지능 관련 해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단연코   Chat GPT와 생성형 AI 다. 인공지능 연구소 OpenAI가 개발한 Chat GPT는 2022년 11월 처음 공개되었다. 넘기 어려울 것이라던 자연어 처리의 한계를 돌파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졌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악 등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인공지능을 말한다. 대규모 데이터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학습히며, 사용자의 입력에 따라 창의적이고 맞춤형 결과를 제공한다.  챗GPT가 대표적인 생성형 AI다. 이외에도 요즘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성형 AI가 많이 있다. 그 중 클로버 X(Clover X)와 제미나이(Gemini)가 눈에 띄인다.  클로버 X(https://clova-x.naver.com/) 는 네이버에서 개발한 생성형 AI로 한국어에 특화되어 있다고 한다. 제미나이(https://gemini.google.com/app) 는 구글과 딥마인드가 개발한 생성형 AI로 텍스트 뿐만 아니라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컴퓨터 코드를 포함한 여러 유형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챗GPT, 클로버 X, 제미나이 와 같은 생성형 AI는 텍스트 생성, 번역, 요약 ,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이 강력한 도구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단순히 사용하는 것을 넘어 AI와의 "대화" 기술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란 무엇인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AI에게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입력 명령어(프롬프트)를 설계하고 조정하는 과정이다. AI는 입력된 텍스트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기 때문에, 프롬프트의 구성 방식이 결과의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간단히 말해, 프롬프트는 AI와의 대화를 위한 질문이자 명령문이며, 이를 정교하게 설계하는 것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핵심이다.

 

예를 들어, 단순히 "커피에 대해 설명해줘"라고 묻는 대신, "커피의 기원, 주요 생산국, 그리고 맛의 특징을 200자 이내로 설명해줘"라고 요청한다면 훨씬 구체적이고 유용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이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기본 원칙을 보여주는 예로, 명확성, 구체성, 그리고 맥락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인공지능과 친해지는 방법: 생성형 AI를 이용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인공지능과 친해지기 위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쳇 GPT, 클로버 X, 제미나이를 활용해 보자. 하나를 이용해도 좋고, 같은 질문을 모두에게 해보고 비교해보는 것도 또 다른 흥미를 불러 일으킬 것이다. 다음은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한 몇가지 팁이다.

 

 1. 구체적인 요청하기: "영어 단어 암기법을 알려줘" 대신 "영어 단어를 암기하는 효과적인 방법 3가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줘" 라고 요청한다.

 2. 역할 설정하기: "너는 역사 전문가야. 19세기 산업 혁명에 대해 설명해줘" 처럼 AI에게 역할을 부여하면 더 전문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다.

 3. 단계별 요청하기: "한 문단으로 요약해줘" 처럼 단계별로 요구하거나, "먼저 장단점을 나열하고, 이후 종합 평가를 내려줘"와 같이 체계적으로 지시한다.

 4. 피드백 활용하기: 초기 응답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더 간단하게 설명해줘"나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줘"라고 요청해 답변을 개선한다.

 

인공지능과 친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배우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AI와의 협력을 통해 창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프롬프트를 설계하며 AI의 잠재력을 탐구하다 보면,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강력한 파트너가 되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