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변량효과모형
- 티스토리챌린지
- version 1
- 해운업
- 이항분포
- 이원배치 분산분석
- 글쓰기
- css
- 분산분석
- 통계학
- JavaScript
- html
- 가설검정
- 정규분포
- 고정효과모형
- 혼합효과모형
- 데이터 과학
- 변동분해
- version 2
- 추정
- 경제학
- 반복있음
- 에세이
- 오블완
- 산점도
- 인공지능
- 확률
- r
- 반복없음
- 회귀분석
- Today
- Total
목록version 1 (7)
생각 작업실 The atelier of thinking
61일차 컨테이너가 연결하는 세계: 글로벌 물류망의 비밀 전 세계 경제는 촘촘한 물류망 위에서 움직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수많은 제품들은 대륙과 대양을 넘어 우리에게 도달합니다. 이 거대한 운송 네트워크의 핵심은 바로 컨테이너 선박입니다. 컨테이너는 단순한 철제 상자가 아니라 글로벌 무역을 원활하게 만드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어디든지 물류를 원활하게 운송할 수 있습니다.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컨테이너 선사들은 세계 곳곳을 연결하기 위해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전략을 활용합니다. 이 방식은 자전거 바퀴에서 유래된 개념으로, 중심이 되는 '허브(Hub)' 항구에 대형 선박이 기항하고, 주변 항구로 연결되는 '바퀴살(Spoke)' 노선을 ..

60일차 확률의 기원 확률은 불확실성을 측정하는 도구라 할 수 있습니다. 확률이라는 개념이 도박으로 부터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놀라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도박만큼 불확실한 것은 없으니까요. 확률에 대한 개념은 도박의 승률에 관한 질문으로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17세기 프랑스 귀족인 슈발리에 드 메레(Chevalier de Mere)는 당시 유명한 도박사였습니다. 그는 도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였습니다. 주사위 게임 중에 “주사위를 4번 던져서 적어도 한 번 6이 나올 확률” 과 “주사위 두 개를 24번 던져서 적어도 한 번 두 주사위 모두 6이 나올 확률”을 비교하는 문제였습니다. 드 메레는 경험적으로 두 확률이 같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계산 결과는 달랐습니다. 두 사람이 게임을 ..

49일차 해운업 없이 가능한 무역은 없다. 해상 무역의 기록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입니다. 역사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헤로도토스(기원전 5세기)는 그의 저서 에서 고대 그리스의 상업 활동과 지중해 무역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그는 그리스인들이 이집트, 페니키아, 그리고 페르시아와 교역하며 다양한 상품(곡물, 와인, 기름 등)을 교환했다고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인류는 오래적부터 무역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연결하고 경제적 번영을 이루어 왔습니다. 고대 실크로드와 대항해시대의 상업 활동은 오늘날의 국제무역의 기반을 닦았습니다. 무역은 단순한 물품 교환을 넘어, 자원과 기술, 문화를 교류하며 세계 각국의 경제와 사회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현대에 들어 무역의 규모는 국경을 넘어 전 세계로 확장되었으며, 경..

42일차 세계를 잇는 다리, 해운업 "해운회사 다닌다니까 참치잡냐고 묻더라고요.""회는 많이 먹어보셨겠네요?" 해운업 종사자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우스갯소리입니다. 이는 곧 해운업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보여줍니다. 수산업의 정의조차 대부분 생소한 사람들이 해운업을 제대로 알기는 어려운 일이겠지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해운업과 수산업을 혼동하거나 해운업을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산업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해운업이란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해, 해운업은 해상에서 사람과 물건을 운송하는 산업입니다. 우리나라 해운법에 정의하기로는 " 해상여객운송사업, 해상화물운송사업, 해운중개업, 해운대리점업, 선박대여업 및 선박관리업"을 말합니다. 화물을 싣고 전 세계를 누비는 컨테이너선, 원유를 운반하는 ..
41일차정규분포를 넘어: 왜도와 첨도로 보는 현실 데이터의 모습 통계학 공부를 하다보면 낯선 용어들을 자주 만나는데 그 중에 정규분포와 함께 왜도skewness)와 첨도(kurtosis)가 있다. 통계분석에서 정규분포를 가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데이터는 대칭적이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정규분포를 도와주는 추가적인 도구가 필요하다. 왜도는 데이터의 분포가 얼마나 비대칭인지를 측정하는 지표이다.비대팅을 나타내는 정도를 수치로 표현하여 측정하는 방법을 Karl Pearson 이란 통계학자가 고안했다고 한다. 피어슨 왜도라고도 하는데 구하는 수식은 아래와 같다. $$\sqrt{b_1}=\frac{1}{n-1}\sum_{i=1}^n \left( \frac{x_i-\bar{x}}..

40일차 영화 투모로우: 이제 더 이상 영화가 아닌 다큐멘터리 2004년, 영화 투모로우가 개봉했다. 당시 나는 얼어붙은 자유의 여신상이 인상적으로 담긴 포스터만 보고 영화관에 갔다. 영화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었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 "온난화라는 데 웬 빙하기가 오는 것이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별 생각 없이 영화상 "재난 영화 치고는 꽤 재미있네." 하는 감상으로 넘어갔다. 영화를 보고 나오던 많은 관객들의 반응도 비슷했다. 20년이 지난 지금, OTT에서 다시 투모로우를 보았다. 영화는 기후 변화로 인한 대재앙을 다룬다. 남극 대륙이 갈라지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북극의 빙하가 녹으며 북대서양 해류가 멈추고, 극단적인 기상이변이 발생한다는 설정을 담고 있다. 주인공인 기..
36일차 나름대로 열심히 쓰고 있어요. 요즘 내가 하고 있는 일이다. 글쓰기를 잘하고 싶어 나름대로 열심히 쓰고 있기는 한데, 자꾸 벽에 부딪히고 있다. 에세이 한 편 쓰기가 힘들다. 그 동안 공부했던 내용이 쓸거리로 충분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이를 에세이로 쓰려고 하면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하다. 그래서 무엇이 문제일까 원인을 찾아보고자 을 다시 정독하며, 마음에 와 닿는 내용은 베껴 쓰기를 하며 읽고 있다. 본문 중에 "내키는 대로 쓰기만 해서는 독이 되는 글쓰기를 강화할 뿐입니다." 라는 문장은 나의 뼈를 때렸다. 난 혹시 지난 두 달간 독이 되는 글쓰기를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돈이 되는 글쓰기를 쓰고 싶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고..